[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LX하우시스에 대해 자동차 사업 이익 개선 본격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은상 연구원은 "원재료 매입 비용이 정상화되고, 자동차 부품·원단 사업의 이익 개선이 본격화 되는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며 "전 사업부에서 고른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5월 넷째 주 기준 PVC 가격은 770달러/톤으로 2022년 저점 대비 6% 상승했으나, 2020~2022년 3년 평균 가격 대비 여전히 30% 낮다"며 "유의미한 B2C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충분한 원재료 가격 하락, 재고 부담 완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2023년 건축자재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9% 증가한 59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동차 부품·원단 사업은 현대기아차의 완성차 판매량 증가와 관련 유형 자산 효율화로 이익률이 충분히 개선될 것"이라며 "가구·가전 필름 사업의 경우, 하반기 이후 가전 수요 개선에 힘입어 LG전자향(向) 매출 개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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