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가나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이양 완료···현지 의료 환경 개선
기아, 가나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이양 완료···현지 의료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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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5년간 가나 판테아크와 지역서 의료 개선 추진
가나 판테아크와에서 진행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이양식에서 기아 행사 관계자, 월드비전 가나 관계자, 가나 판테아크와 지역 정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가나 판테아크와에서 진행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이양식에서 기아 행사 관계자, 월드비전 가나 관계자, 가나 판테아크와 지역 정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기아는 가나에서 실시한 사회공헌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지 정부에 자립 모델을 이양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 지원이 필요한 지역 사회에 기반시설을 제공해 궁극적인 자립을 돕는 기아의 사회공헌활동이다. 기아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2018년 7월부터 5년간 가나 남부 판테아크와 지역 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 및 공공 보건 환경 개선을 추진해왔다. 

판테아크와 지역은 가나에서 낙후된 농촌 지역 중 하나로 전염성 질병 감염률이 높고 5세 미만 아동 및 산모 대상 1차 진료 기관이 부재하는 등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가지고 있다. 기아는 비정부 국제 조직 월드비전과 함께 △산모·영유아 특화 보건 센터 설립 △방문 치료 서비스 운영 △보건 인식 개선 교육 진행 등을 진행해 판테아크와 지역 보건 의료 환경 개선과 산모 및 영유아의 발병률 감소에 기여했다.

기아 관계자는 "5년간의 지원을 마치고 이양식을 진행해 현지 정부에 사업 전권을 이양했으며, 향후 2년간 현지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센터의 운영이 안정권에 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12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출범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9개국 12개 거점을 대상으로 중등학교, 보건 센터, 직업훈련 센터 등을 운영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현지 이양을 모두 완료했다. 하반기부터는 아프리카와 남유럽에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신규 3개 거점을 마련하고 해당 지역 사회의 자립을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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