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퀴어(Queer·성소수자)축제 등이 열려 시내 일부의 교통흐름이 원활치 않다.
퀴어축제조직위원회는 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2023 서울퀴어 문화축제’를 연다. 이날 퀴어 퍼레이드는 을지로2가 일대에서 종로2가 일대까지 서울 도심 약 3.4㎞를 행진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에 동성애퀴어축제반대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7시 30분까지 중구 대한문 일대에서 ‘서울 퀴어축제 반대 집회·행진’을 연다. 이들은 대한문에서 서대문 등을 거쳐 광화문 원표공원까지 약 2.5㎞를 행진한다.
앞서 기독교 단체 CTS문화재단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중구 서울광장에서는 ‘청소년·청년 회복 콘서트’를 연다.
매주 토요일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며 촛불집회를 이어온 촛불전환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정부 규탄집회’를 연다. 이들은 이날 집회 후 서울광장, 종로1가 사거리, 안국동 사거리를 거쳐 일본대사관 앞으로 행진한다. 이에 맞서 보수성향의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신자유연대는 오후 6시 용산구 삼각지역 1번 출구에서 맞대응 집회를 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시청역 7번 출구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범국민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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