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지 기자] 주류업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에스케이텔레콤(SKT)의 주력 상점(플래그십 스토어)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 티팩토리(T Factory)에서 오는 9월까지 열리는 '호록! 서브웨이 리커 트립'(Horok! Subway Liquor Trip)을 통해 수입·판매 중인 위스키, 맥주, 탄산주(기타주류)를 소개한다.
4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이달 1일 시작된 호록! 서브웨이 리커 트립은 지하철역 5곳(맥주·하이볼-위스키·와인·막걸리·청주)에서 술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골든블루가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유는 엠제트(MZ)세대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서다.
행사 기간 골든블루는 타이완(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 스코틀랜드와 스페인에서 숙성시킨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Nomad Outland), 북아일랜드 위스키 '맥코넬스'(McConnell's), 미국 밀맥주 '블루문'(Blue Moon), 북미(캐나다·미국) 맥주 기업 몰슨 쿠어스의 탄산주 '지마'(Zima) 등 5종을 선보인다.
T팩토리를 찾아와 스마트폰으로 본인 확인 및 성인 인증(19살 이상)해야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에선 평소 만나기 힘든 술을 파는 '호록! 보틀 숍'(Horok! Bottle Shop)이 운영된다. 월 2회 정기적 길거리 공연(버스킹)과 매주 소규모 길거리 공연, 전문가와 함께 술을 공부하고 시음할 수 있는 강좌도 열린다.
행사 참여자들은 모두 음료 한 잔을 공짜로 맛볼 수 있다. 이용료는 역 2곳(시음 기회 4번과 음료 2잔 제공)이 8000원, 역 4곳(시음 기회 8번과 음료 4잔 제공)은 1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