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앱서 '내 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 선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인 '내 아이 통장 만들기'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개설할 경우 가족관계를 증명하는 서류 2종(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을 발급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로 하나원큐에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서류 발급 절차 없이 하나원큐에서 하나인증서 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한 스크래핑 방식으로 가족관계 서류를 자동으로 제출할 수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서류 발급과 직원의 서류 확인 절차 없이도 부모의 법정대리권 검증이 가능해 빠르고 편리하게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