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 '파두'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 신청을 7월 23일까지 해줄 것을 안내하는 유의사항을 공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는 올해 하반기 대형 공모주로 꼽히고 있다. 파두 청약은 오는 27~28일 양일간으로 진행되며,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고 있다. 파두 공모주 청약자격은 7월 26일까지 계좌 개설을 완료한 고객이다.
NH투자증권은 7월 24~26일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신청은 가능하지만, 계좌개설 신청이 급증해 '가족관계 확인 서류' 검수가 지연될 경우 계좌개설이 완료되지 못할 수 있고, 그 경우 청약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또 7월 26일 청약 전일에는 미성년자 계좌개설 신청이 16시까지로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은 금융기관이 가족관계 확인 서류 검수와 자녀 정보를 직접 확인한 뒤 계좌 개설이 승인되고 완료되는 구조로, 계좌개설 신청에서 완료까지 최대 3영업일이 소요된다. 다만 성인들의 비대면 계좌개설은 승인절차가 자동화돼 즉시 개설이 완료된다.
김봉기 디지털(Digital)고객관리본부장은 "미성년자 계좌개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니, 미성년자 계좌를 개설하려는 고객들은 미리 계좌개설 신청을 해서 청약에 불이익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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