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반도문화재단은 기업과 예술인을 연결해 지원하는 화성시문화재단의 '화성 메세나' 사업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성 메세나는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화성시문화재단과 기업이 함께 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도문화재단은 화성 메세나의 첫 번째 후원 단체로 참여하게 됐다.
반도문화재단은 이번 지원을 통해 동탄2신도시에 위치한 '아이비라운지 갤러리'에서 기획 전시를 연다. 7월21일부터 8월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여성 시각 작가 그룹 '미로(시혜진·현수영·황정경)'의 작품을 선보이고, 정보경 큐레이터가 함께한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더 많은 시민에게 제공하고, 예술가분들의 창작활동을 돕는 화성 메세나 사업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반도문화재단은 화성시문화재단과 함께 더욱 다양한 메세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설립된 반도문화재단은 '아이비라운지(Ivy Lounge)'를 통한 미술관 및 도서관 운영, 문화공연 및 강좌, 후원사업 등 지역 문화대중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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