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물산·삼성중공업 EPC(설계·조달·시공)와 함께 업계에 적용 가능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 발굴을 위한 '2023년 ConTech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이후 매년 진행돼 온 이번 공모전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과 연구인프라 지원, 대학교·연구기관의 협업을 위해 마련했다.

모집 중 사업·상품 분야는 플랜트(산업·환경, 화공·발전, 해양 등), 건축·토목(빌딩·주택, 도로·교량 등 인프라), 조선(LNGC, 컨테이너선 등), 신사업(에너지 솔루션 등) 등이다.

세부기술 분야는 디지털 전환(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등), 스마트 제조(모듈, PC, 로보틱스 등), 친환경 요소 기술(탄소 포집·활용, 그린에너지 생산, 자원 재활용 등) 등을 모집한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이달 7일부터 9월15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PT평가 등을 거쳐 11월24일 최종결과가 발표 예정이다. 최종 선정 팀에게는 기술검증과 공동개발, 기술사업화 지원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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