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포스코A&C는 지난 8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포스코DX, 창소프트아이앤아이(이하 창소프트), 이안과 전략적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플랫폼 설계 △IT인프라·디지털트윈 기반 플랫폼 구축 △BIM(건설 전 단계 디지털 통합관리 기술) 솔루션 기반 애플리케이션(APP) 개발 △테스트베드 프로젝트 수행 등 포스코A&C가 개발, 운영 중인 스마트 CM 플랫폼의 고도화 개발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담았다.
스마트 CM 플랫폼은 효율적으로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과 BIM 기반의 공정관리·원가관리·품질관리·안전관리·자재관리 등 기술 집합체로, 설계 시공 단계뿐 아니라 유지관리를 포함한 프로젝트 전체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이다.
특히 이 플랫폼은 기존 건설산업에서 사용되던 PMIS(건설정보관리시스템)와 달리 3D모델 즉 BIM 기반의 시각화 된 정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지원한다. 또 실시간으로 현장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On-line) 협업이 가능해 납기일정 준수, 요구성능 확보, 공사비 최적화, 무사고 현장구현 등이 가능하다.
포스코A&C의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제6차 건설공사 지원통합 정보체계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2030년까지 모든 건설사업 정보의 디지털화'를 비전으로 세부 로드맵을 발표했다"면서 "포스코A&C는 스마트건설 사업영역을 확장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각 분야의 대표주자인 기업 간의 이번 협약은 건설산업 디지털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