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앞둔 엔비디아 하락 반전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뉴욕증시가 은행 신용등급 강등과 소매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음날 엔비디아 실적 발표, 주 후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발언 등을 앞두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86포인트(0.51%) 하락한 34,288.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2포인트(0.28%) 내린 4,387.55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28포인트(0.06%) 상승한 13,505.87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33.05포인트(0.93%) 하락한 3,527.6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반도체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전날 8% 넘게 급등했던 AI반도체 수혜주 엔비디아의 하락반전이 눈에 띈다.
종목별로 보면 엔비디아가 2.7% 하락한 것을 비롯해 AMD가 2.3%, 아마존닷컴이 0.3%, 메타가 0.7%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는 0.8%, 애플은 0.7%, 마이크로소프트 0.1%, 구글의 알파벳은 0.5%, 넷플릭스는 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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