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위아는 본사와 연구소가 있는 경기도 의왕시와 경상남도 창원시 지역 중학생을 위한 '모빌리티 스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빌리티 스쿨은 학생들이 차와 로봇을 직접 만들며 미래 모빌리티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한 수업이다. 이 수업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올해 2학기에는 의왕시 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8주 동안 열리고, 내년 1학기에는 창원시 3개 학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모빌리티 스쿨을 위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창원교육지원청,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업했다. 두 교육지원청이 지역 기업과 공동으로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프로그램 과정을 진행하는 사례는 현대위아가 처음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많은 학생이 미래 모빌리티와 조금 더 가까워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모빌리티 스쿨을 진행하게 됐다"며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많은 학생에게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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