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슈페리어갤러리는 백지혜, 정연연 작가의 ‘바라보다 전(展)’을 오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선보인다.
2일 슈페리어갤러리에 따르면 백지혜 작가는 전통 초상화 기법을 현대 인물화에 적용해 '소녀'를 중심으로 여성적 감수성을 강조해 감정적인 요소를 녹여낸다. 조선시대 초상화를 연구하고 재해석해 '진채소녀화'를 탄생시켰으며, 여성적인 시각으로 전통 채색화를 그려낸다.
정연연 작가는 여성의 다양성과 사회적 현실을 밝고 솔직한 어조로 다루며, 남성 권위를 상징하는 클래식 블루로 차별을 허물어 평화의 시간을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아냈다.
갤러리 측은 "'차이와 차별'에 대한 특별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작가 2인의 전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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