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이스틸포유와 공급망 금융지원 협약 체결
신한은행, 이스틸포유와 공급망 금융지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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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구매자금지원 대출 제공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부문장(왼쪽)과 김성식 이스틸포유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전필환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부문장(왼쪽)과 김성식 이스틸포유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이스틸포유(eSTEEL4U)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BaaS(Banking as a Service)를 통한 공급망 금융 및 디지털 전환 솔루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스틸포유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포스코 생산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철강제품의 온라인 거래 중개와 결제 등을 지원하는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이다. 이스틸포유 플랫폼 회원 기업은 4000여개에 이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틸포유 플랫폼 거래 고객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플랫폼 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강 구매자금지원 대출(IMPL) 서비스를 제공한다.

철강 구매자금지원 대출은 기업이 이스틸포유에서 구매계약한 철강을 담보로 구매금액의 최대 70%를 90일까지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결제자금은 신한은행의 전자결제 서비스를 통해 자동정산된다. 판매기업은 플랫폼에서 결제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구매기업은 신한은행과 이스틸포유의 협약을 통해 낮은 금리로 결제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그동안 쌓은 공급망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이스틸포유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철강 구매자금지원 대출 서비스와 같은 대출연계 결제, 에스크로 등 다양한 서비스를 API로 제공, 공급망 금융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과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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