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이차전지 종목의 변동성으로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30p(0.14%) 오른 2424.9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1p(0.18%) 오른 2425.93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33p(0.12%) 내린 3만4112.2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0p(0.10%) 오른 4382.78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0.56p(0.08%) 상승한 1만3650.4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42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6억원, 2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는 32억6200만원의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382억6400억원 매도 우위로 총 350억2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38%), 유통업(1.22%), 전기가스업(0.86%)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0.98%), 보험(-0.63%) 등이 하락세다. 의약품은 보합세다.
코스피는 이날도 이차전지 하락세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POSCO홀딩스는 -0.33%, 삼성SDI -0.88%, 포스코퓨처엠 -0.67%, SK이노베이션 -0.29%를 기록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만 소폭(0.11%) 상승했다.
그 외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6.50%), SK스퀘어(1.28%), 한국전력(1.25%), 삼성전기(1.20%), KB금융(1.15%), 현대모비스(1.12%) 등이 상승세다. 한화오션(-2.65%), 고려아연(-1.95%), 하이브(-1.85%), 삼성화재(-1.43%) , 두산에너빌리티(-1.37%)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02곳, 하락종목이 368곳, 변동없는 종목은 11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0p(0.01%) 내린 810.92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2.87p(0.35%) 오른 813.89에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루닛(5.74%), 포스코엠텍(2.86%), 동진쎄미켐(1.88%), CJ ENM(1.68%), 리노공업(1.61%)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파두(-14.12%), 펄어비스(-10.31%), 위메이드(-2.07%), 동화기업(-1.38%) 등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