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약 CSM, 12.2% 늘어난 9564억···건강상품 비중 확대
총자산 297조1000억···신지급여력비율(K-ICS) 215∼220%
총자산 297조1000억···신지급여력비율(K-ICS) 215∼220%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1조4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장성 상품 중심으로 신계약을 늘리면서 보험 부문 이익이 증가한 결과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3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95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 늘었다. 특히 건강상품 신계약 CSM 비중이 40%까지 확대되며 신계약 CSM 상승을 이끌었다.
기말 CSM은 11조7000억원으로 연초 대비 8.9% 증가했다. 4분기 신계약 유입 및 안정적 효율 관리를 통해 연말 CSM이 12조원 이상이 될 것이란 게 삼성생명 측 전망이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3분기 75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와 견줘 8.2% 성장했다. 보장성 신계약 APE는 3분기 6113억원으로 전년 동기(4582억원) 대비 33.4% 상승했다.
삼성생명의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297조1000억원, 전속 설계사 수는 3만238명으로 나타났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15∼22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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