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한·아세안 10개국 지식재산 공동체 선언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지식재산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국내 40여개 지식재산 유관기관들이 모인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회장 정갑윤·원혜영)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1회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 및 국내의 지식재산 관련 정부 부처 및 민간 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 2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아세안 10개국 및 국내의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산업재산권 및 저작권 제도와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각국 대표들은 다자간 지식재산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서울 선언’을 통해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합의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식재산 공동체로서 지식재산과 관련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 사이의 다자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갑윤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공동회장은 “한·아세안은 새로운 가치를 가진 지식재산을 발굴하고 보호하며 인류를 위한 혁신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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