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 이탈리아 유명 출판사 프로젝트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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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라이니 작품 80권 선봬
현대어린이책미술관 16분의 1 전시 연계활동 (사진=현대백화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내년 2월26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3층 모카(MOKA) 가든에서 16분의 1 전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6분의 1 전시에서는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가, 화가 등의 작품을 다루는 아티스트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판사 꼬라이니(Corraini Edizioni)의 작품 80권을 선보인다. 운 세디체시모(Un Sedicesimo)를 테마로 인쇄기에서 사용하는 종이를 접고 절단해 16장으로 만든 작은 책자를 전시한다. 서울과 베를린에서 활동중인 김영나 그래픽 디자이너와 이에스더, 안상수, 진앤박 등 국내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종이 한 장을 16분의 1로 나눠 낭비를 최소화하는 레이아웃과 17×24cm의 동일한 사이즈로 만든 책자를 통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이미지를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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