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스포원파크에서 '창작공간 두구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부산시 관계자, 입주작가 및 문화예술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작공간 두구'는 부산시설공단 스포원파크 본관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한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 기반 창작공간이자, 예술의 힘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예술인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포용예술의 공간이다.
'모든 예술의 문을 열다. 함께 빛나다'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곳은 연면적 704.46㎡ 규모로, 작가 창작공간 8실, 다용도실, 라운지, 장애인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포용예술을 아우르는 오픈스튜디오,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개최한다.
◇ 부산시,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보고회 개최
부산시가 20일 오후 5시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홀에서 '2023년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메디컬ICT융합센터'는 지난 2016년 개소 이래 산·학·연·병 협업을 통한 디지털 건강관리 산업 분야 기획과제 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지원, 의료수학 생태계 조성사업 등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의료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2023년 메디컬ICT융합센터 지원사업 성과발표, 전문가 초청강연 및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한다.
초청강연으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디지털 건강관리: 카카오의 관점으로' 강의를, 정태영 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산업 지원사업 소개'를 한다.
사례발표로는 이수경 오투랩 대표가 '메디컬ICT융합센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김상수 부산대학교병원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구축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기장군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62명 검정고시 합격
부산 기장군이 기장군꿈드림(기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62명이 검정고시 합격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기장군꿈드림 소속 한 청소년은 '2023년 모범 학교 밖 청소년'으로 선정돼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기장군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자립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정보 제공과 입시컨설팅을 실시해 학교 밖 청소년이 성공적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교육지원 외에도 지역자원을 발굴 및 연계해 자격증취득반, 직장체험 등 양질의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 10명, 베이킹 자격증 6명 취득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기장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대학진학은 물론 각종 자격증 취득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꿈드림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