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250만평 조성···"청년농, 열정만 있으면 지원"
지난해 충남도정 최초 10조원 국비확보, 투자유치 128개 18조 731억원 '성과'
지난해 충남도정 최초 10조원 국비확보, 투자유치 128개 18조 731억원 '성과'
[서울파이낸스 (내포) 하동길 기자] 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신년도엔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등 3가지 큰 방향을 정하고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31일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올해는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고, '석탄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제정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산업재편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마트팜 단지 250만평 이상을 조성해 청년농 3000명 이상을 유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농이 열정만 있다면 창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해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충남도정 사상 최초로 국비 10조원을 돌파했다"며 "적극적인 세일즈로 국내외를 막론한 128개 기업에서 18조 731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뜻깊은 한해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