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신동아건설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모한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첫 마수걸이 수주다.
신동아건설은 KR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회사는 차세대 바이오 융복합 산업의 뉴노멀을 선도하는 지식산업센터 '광교 뉴런센터'를 제시했다.
설계 콘셉트인 뉴런은 △주변 인프라를 통한 최신 정보와 경험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New Learn' △정보 및 지식의 재가공 기술이 신경망처럼 빠르게 뻗어 나가는 'Neuron' △체계적인 엑셀러레이터폼 조성 및 체계화된 원스톱 서비스로 빠른 지식을 창출하는 'New Run' 등의 뜻을 담고 있다.
또 지하주차장 유효 높이 2.7m 및 법정 대비 약 2배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코워킹 스페이스 및 다목적실, 도서관, 창업 지원센터, 세미나실 등 입주자 지원시설을 계획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인근 5819㎡ 규모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4층, 연면적 3만4978㎡ 규모의 공공지식산업센터를 짓는 것이다. 추정사업비(민간사업자)는 약 767억원이다. 올 연말 착공해 오는 2026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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