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예비후보, 한일FTA 체결 강력 규탄
이석형 예비후보, 한일FTA 체결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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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어민 보호 대책 없는 CPTPP가입 반대
사진=이석형 예비후보
사진=이석형 예비후보

[서울파이낸스 (함평) 이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석형 국회의원 예비후보(담양·함평·영광·장성)는 "최근 경제협력과 한미일 안보동맹을 내세우며 한일FTA 체결을 위한 군불 때기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며 "농업, 농촌, 농민과 어민 보호 대책이 없는 CPTPP(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과 한일FTA 추진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입장을 16일 밝혔다. 

이석형 예비후보는 "새해 들어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비롯해 일본 주도의 CPTPP 가입,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연대 강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해외시장 공동개발, EU와 유사한 경제연합체 결성 등 관련 언론 리포트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며 "이것은 윤석열 정부가 일본과의 FTA, 경제연합을 맺겠다는 술책이자 우리 농업을 일본에 팔아먹겠다는 수작이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또한 이석형 예비후보는 "첨단반도체와 자동차, 제조업의 우수상품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에는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국내 1차산업의 강력한 보호조치 없이 국가별 FTA를 넘어 공동의 자유시장, 경제블록으로 가는 것은 그동안의 논의와 다른 차원이며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과의 FTA는 농업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산업의 피해만 키울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미국, 칠레 등 59개국과 국가별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우리 농업, 농촌, 농민이 입은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더구나 국민 반대가 큰 한일FTA를 집권 기간 내 체결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의지가 느껴진다"라며 반대 의견을 거듭 천명했다.

이와 함께 이석형 예비후보는 "국가 주권인 쌀 산업을 지키고 농업, 농촌, 농민의 3농 보호와 육성 정책을 의정활동의 중심 목표로 삼겠다"고 말하며 "스마트팜, 농업분야 스타트업 지원, 유통시장 개선 및 기후변화 대응 작물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등 농업분야의 혁신적인 정책 추진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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