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 '청년 친화 도시 성남' 27일 청·청·청 토론회
[성남소식] '청년 친화 도시 성남' 27일 청·청·청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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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년이 생각하고 청년이 말하는 청년 친화 도시 성남'을 주제 토론회 포스터. (사진=성남시)
성남시 '청년이 생각하고 청년이 말하는 청년 친화 도시 성남'을 주제 토론회 포스터. (사진=성남시)

[서울파이낸스 (성남) 유원상 기자] 경기 성남시는 27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청년이 생각하고 청년이 말하는 청년 친화 도시 성남'을 주제로 한 토론회(청·청·청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 친화 도시로 나가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성남시 청년 정책협의체가 기획·주관해 열린다. 

먼저 조은주 리워크연구소장(전 경기도청년지원사업단장)이 청년 친화 도시 지정 기준과 내용을 규정한 청년기본법 개정의 의미를 설명하고, '청년 친화 도시 성남을 위한 방향'을 주제 발표한다. 

김민주 청년 정책협의체 정책기획분과장은 '청년 친화 도시 성남을 위한 청년의 역할과 참여 사례, 청년들의 목소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한다. 

이어 김승현 청년 정책협의체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회에는 성남시의원, 청년 정책 전문가, 성남시 청년 정책협의체 위원, 청년 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청년참여단 등 50여명이 참여해 청년 친화 도시 추진에 관한 각각의 의견을 낸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방향성을 토대로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시책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당사자들이 만드는 '청년 친화 도시 성남'을 이뤄나가기 위해 성남시 청년 정책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정책 토론회"라며 "청년 정책의 발전을 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성남시에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소통 역할을 하는 청년 참여기구로 2022년 3월 발족했다. 현재 19~34세의 대학생(25명), 직장인(16명), 개인 사업가(4명), 취준생(5명) 등 50명이 활동 중이다.

◇성남시, 37개 동아리에 100만원씩 지원

성남시가 올해 37개 동아리를 선정해 100만원씩 총 3700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4일부터 2월7일까지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성남시 평생학습 플랫폼 '배움숲'에 등록한 성인 7명 이상의 학습동아리다. 

다만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정책적 배려 대상들로 구성된 동아리는 회원 수 4명 이상이면 된다.

공통으로 월 2회 이상의 정기 학습동아리 모임을 6개월 이상 지속하고 있어야 한다. 

특정 기관의 영리 목적과 정치·종교활동 동아리, 기관·회사·단체·대학교에 등록된 동아리, 강사가 일정액의 강사료를 받고 동아리 리더나 회원으로 활동하는 동아리 등은 제외로 한다. 

선정된 동아리당 지원금(100만원)을 받아 강사비, 교재비, 재료비 등 학습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받으려는 동아리는 기간 내 신청서와 활동 내용에 담긴 계획서, 회원 명단 등의 서류를 시청 미래교육과에 직접 내거나 담당 부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 동아리를 선정한 뒤 오는 3월 중 성남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로도 알려준다.

시는 지난해 조이 색소폰 동호회, 미리내 하모니카 등 31개 평생학습 동아리에 모두 28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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