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는 19일부터 거래되는 30년국채선물 2024년 3월물 및 2024년 6월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30년국채선물 2024년 3월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3625-5309(23-7)와 국고03250-5303(23-2) 등 2개 종목이다. 표면금리는 각각 연 3.625%, 3.250%이며, 만기일은 각각 2053년 9월10일, 2053년3월10일이다.
30년국채선물 2024년 6월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3625-5309(23-7)와 국고03250-5303(23-2) 등 2개다. 표면금리는 각각 3.625%, 3.250%이며, 만기일은 2053년 9월10일, 2053년3월10일이다.
국채선물은 액면가 100원, 표면금리 5%의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이다.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은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제20조의9 제4항에 따라 6개월 단위 이자지급방식의 국고채 중 지정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최종결제기준채권별 현물수익률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매일 오전 11시30분,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산출해 한국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와 코스콤의 체크(CHECK) 단말기, 연합인포맥스 등을 통해 공표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국채시장 발전과 초장기 금리변동 리스크 헤지수단 제공을 위해 오는 19일 30년국채선물 시장을 개장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08년 2월 10년국채선물 도입 이후 16년 만의 새로운 국채선물 도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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