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경계감에 엔비디아 4.3% 급락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대통령의 날' 휴장으로 사흘 간의 연휴를 마치고 시작된 이번주 첫거래일,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국채금리 하락에도 인공지능(A) 주도주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경계감과 높아진 기술주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기술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4.19포인트(0.17%) 하락한 38,563.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6포인트(0.60%) 떨어진 4,975.51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87포인트(0.92%) 하락한 15,630.7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70.81포인트(1.56%) 급락한 4,456.87을 기록했다.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특히 엔비디아가 4.3% 하락한 것을 비롯해 AMD 4.7%, ARM 5.1%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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