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4년 기능성소재부품 경쟁력강화사업 지원기업 21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능성소재부품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은 비수도권 지역혁신기관의 역량을 활용하여 소재부품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내수시장 확대를 견인하는 사업이다.
'2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4년간 전북 및 부산 지역에 소재한 기능성 소재·부품 영위 기업 147개사에 기술애로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공고를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겨 시행했으며, 부산·전북지역 신청기업에 대해 소재·부품 기술경쟁력,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35개사(부산 21개, 전북 14개)를 선정했다.
부산은 △고무 분야에 한국티엠에스 등 14개사, △코팅·도료 분야에 성광테크 등 4개사, 마지막으로 △점접착소재 분야에 동양메탈공업, 젠픽스 등 3개사 등 최종 21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신뢰성 평가,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운영, 제조·공정 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시제품 제작 및 성능개선 등 지원으로 기술력을 확보한 기능성 소재·부품기업의 국제유통망 편입을 위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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