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세일즈 행정 결실···5년간 공모사업으로 6912억원 확보
해남군, 세일즈 행정 결실···5년간 공모사업으로 691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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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공모사업 대응체계 구축 마련
해남군청 전경
해남군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해남) 이현수 기자] 전남 해남군이 돋보이는 공모사업 추진 성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2021년 1884억원 달성이후 지난 2023년까지 3년연속 1500억원 이상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포함해 최근 5년간 공모사업으로만 603건, 6912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7기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17년 43건, 200억원에 불과하던 공모사업은 지난 2023년 127건, 1501억원까지 증가하면서 6.5배 이상 늘어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수산양식지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425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150억원),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148억원) 등 대규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또한 올해도 태양광 패널의 재처리 기술 연구개발과 판로개척 등 전주기 지원시설인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사업(450억원), 친환경 교육·체험·소비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180억원), 공룡박물관 내에 있는 골격전시물을 활용해 디지털 영상을 제작하는 문화산업육성지원사업(7억5000만원), 김치 버무림시설·절임염수 재활용설비 등을 지원하는 김치 생산비 절감 설비 지원시설(4억7000만원) 등 19건, 655억원을 확보하여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세수감소에 따라 중앙정부의 예산을 더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민선 7기부터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온 해남군의 모범사례가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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