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 응급의료협의체 구성···'의료공백 최소화 총력'
[성남소식] 응급의료협의체 구성···'의료공백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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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비상진료대책 상황 점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제 유지
이진찬 성남부시장이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이진찬 성남부시장이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서울파이낸스 (성남) 유원상 기자] 경기 성남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보건의료 분야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비상 진료 협력체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응급의료협의체는 이진찬 성남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장, 성남·분당소방서장, 성남시의료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남중앙병원, 성남정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의 응급의료기관장 등 13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현재 비상진료대책 추진 상황을 짚어나갔다.

이와 함께 성남·분당소방서는 응급실 과밀화와 응급의료 종사자들의 피로도 완화를 위해 중증 응급환자 외에는 관내 야간·휴일에 운영하는 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남시의료원 외래진료와 3개 구 보건소 내과 진료를 평일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해 운영 중이다. 국군수도병원 응급진료를 이용해도 된다.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과 운영시간은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성남시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응급의료포털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태평공원' 개장···도심 속 힐링 공간

성남시는 수정구 태평동 일원(삼정그린뷰아파트 맞은편)에 3만7281㎡ 규모의 '태평공원'을 조성해 개장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공원이 조성된 부지는 2001~2018년도에 개 사육장 7곳과 도축장이 있던 곳이다.

시는 당시 소음과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던 개 사육장 등을 철거(2018년 11월)하고, 공원 조성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태평공원 안에 계절별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경관뜰과 산책길, 피크닉장, 다목적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을 만들어 놨다.

체육시설인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다목적구장과 120대 주차 규모의 공원 밑 지하 공영주차장(2023년 9월 개방)도 조성했다.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10만원 지급

성남시는 오는 11~22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차량의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간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대상 차량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이며, 선착순 총 1685대다.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다.

성남시는 2020년부터 이 제도를 운용해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1465명에게 1억79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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