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이자 경험 새롭게 해석·재편" 평가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토스뱅크는 아시안뱅커지 선정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가 선택한 은행' 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선보인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아태지역 '최고의 예금 상품'에 선정됐다.
아시안뱅커는 싱가포르에 설립된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매년 각 금융 부문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영역에서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한다.
아시안뱅커는 "토스뱅크가 선보여 온 높은 수준의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인정받았다"며 "고객의 이자 경험을 새롭게 해석하고 재편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토스뱅크는 '먼저 이자받는 정기 예금'을 비롯해 '지금 이자 받기', 매일 자동으로 일복리를 적용해주는 '나눠모으기 통장' 등을 선보인 바 있다. 2021년 10월 출범 후 2년 3개월여 만에 고객 수는 900만명으로 늘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고민하며 걸어온 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며 금융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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