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국부(부산) 이슈팀] 국민의힘 정동만 부산 기장군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6일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부산의 경제 중심지 동부산권 도약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 박성민 울산 중구 국회의원, 윤상직 기장군 전 국회의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장원필 변호사 등을 비롯한 1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해, 선거사무소 건물 앞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민의힘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동만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균형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며 "기장군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직접 발로 뛰는 훌륭한 일꾼인 정동만 의원이, 대한민국과 기장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동만 후보는 "기장에서 태어나 기장에서 키워준 정동만이, 영원히 기장과 함께하며, 부산의 기장이 아닌, 기장의 부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이를 위해 "한주도 빠짐없이 주말에는 기장에서, 주중에는 국회에서 기장을 위해 뛰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4년간의 의원 재임 기간의 성과로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선정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15년 만에 중입자가속기 착공 △반송터널 △도시철도 2호선 장산선 연장 민자유치 등을 들었다. 특히 도시철도 정관선 연결은 기장군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정관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는 정 후보의 성과로 꼽힌다.
지역 정가 사정에 능통한 한 관계자는 "'구관이 명관'이란 말도 있듯이 빠른 추진을 위해서라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4년 동안 일하며 국·과장과 담당관에 적극적으로 요청해온 결실을 보기 위해서라도 정 후보가 재선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
정 후보는 "앞으로도 교통망 확충 및 완성,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완성 및 첨단기업 유치, 관광 인프라 구축 등 기장의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저는 여당, 야당 없이 오직 기장만을 생각하는 기장단이다. 진보, 보수, 우파, 좌파 하면서 국민을 갈라 치기하고 눈멀게 하고 하는 정치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다"라고 강조하며 "기장이 키워준 저 정동만 영원히 기장과 함께하겠다. 이제 부산의 기장이 아닌 기장의 부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더 큰 기장을 만들기 위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정동만 후보는 기장군 시·군의원을 거쳐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최택용 후보를 5%가 넘는 차이로 이기고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현재는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