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북형 무상보육 2026년→2024년 앞당겨
전북자치도, 전북형 무상보육 2026년→2024년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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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이용 부모 부담 절감 전액 무상보육 실시
전북자치도청 전경
전북자치도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전주) 주남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의 양육·보육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5세 유아에게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전액 지원하면서 전북형 무상보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형 무상보육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지난 2023년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가 부담해 온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필요경비도 지난해 3월 인당 월 10만원을 지원하기 시작해 올해부터는 전액(월 13만8000원)까지 지원해 무상보육을 실현했다.

당초 무상보육은 오는 2026년에 완성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1월 '제2회 전라북도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도와 도 교육청이 합의함으로써 올해 조기 실현됐다.

무상보육은 도내 거주하는 3~5세 유아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없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지원한도액은 월 13만8000원이다.

또한, 오는 2025년 유보통합 본격 시행을 앞두고 도 교육청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인력·재정·사무 이관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보육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으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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