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남) 이현수 기자] 전남 진도군이 우수 농수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부산 명륜동에 위치한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청정 진도의 쌀, 울금, 구기자, 김, 전복 등 우수한 농수산물 94개 품목의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진도 농수산물 판촉 행사는 진도에서 생산·가공하는 업체와 진도의 청년 농·어가가 직접 참여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동시에 진도의 젊은 활력소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오는 29일부터는 진도 북놀이, 사물놀이 등 국악 공연과 추억의 DJ 박스 공연을 선보여 남은 행사기간 동안 진도 농수산물과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진도에서 자란 농산물은 뛰어난 맛과 향, 해산물은 게르마늄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전국의 많은 소비자들에게서 인기가 좋다"며 "진도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진도군 농어가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군문화재단, 문화지소 '인문학가옥' 내달 5일 재개관식
전남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4월 5일 오후 3시 인문학가옥에서 재개관식 '다시, 담양 인문학'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문학가옥 재개관식 행사에서는 나희덕 시인과 함께하는 시 여행, 송순문학상 수상자인 고재종 시인이 들려주는 담양 인문학 이야기 등 인문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학가옥은 과거 군수가 생활했던 관사를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문화지소로 새단장한 공간이다.
◇광주시교육청, 선거철 공직사회 기강 확립 '집중 점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철 공직사회 전반에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27일부터 오는 4월9일까지 시교육청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소속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행위, 선거철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 행위 등 관련 법령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근무시간 미준수 등 복무규정 위반행위, 보안 관리 실태, 직무해태 및 소극행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공직자로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솔선수범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해 청렴한 광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