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발생사례·예방 대책 구성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25~27일 소관 사업장 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임직원·14개 협력업체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위험성평가의 실행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안전보건 법령 개정 사항 △위험성평가 기법·절차·실습 △도급·용역·위탁 등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중대재해 발생사례·예방 대책 등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BPA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등도 참석하고 산업안전대진단 등 정부의 주요 안전 정책 등을 안내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 이수를 마친 BPA·협력업체는 해당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중대재해 예방에 관한 사항을 확대·공유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BPA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해 협력업체·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컨설팅을 지원하고 내달 한 달간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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