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먹거리 안전체계 및 안전 농산물 인증 후 출하
[서울파이낸스 (해남) 이현수 기자] 전남 해남군이 4월부터 로컬푸드 군수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수 인증된 로컬푸드는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유통 판매한다.
인증대상은 로컬푸드 직매장 또는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해남 로컬푸드이다.
인증을 위해서는 시료 채취, 토양, 용수 등 현장 심사와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의 463개 잔류농약 성분 분석을 통과해야 한다.
군수 인증제는 해남 로컬푸드 농산물이 엄격한 먹거리 안전체계와 교육을 통해 생산된 안전 농산물임을 해남군수가 인증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수 인증 농산물에 대해서는 포장재에 인증 마크를 부착해 출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수인증제는 농업인들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소비자의 식탁으로 바로 가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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