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HRD Flex 사업자 선정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농협중앙회와 금융연수원이 실시하는 정부지원 패키지구독형 원격훈련(HRD Flex)을 통해 지역 농·축협 금융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농·축협 마이크로러닝 기반 패키지구독형 원격훈련 참여 △패키지구독형 원격훈련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마련 등에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융연수원은 국내 최대 금융전문 교육기관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패키지구독형 원격훈련 사업자로 선정됐다. 금융권 전체를 대상으로 금융직무 특화 콘텐츠 등 총 3200여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농협인재개발원 내에 농축협 전담교육팀을 설치, 임직원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패키지구독형 원격훈련으로 금융특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1금융권 수준의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적 역량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기형 금융연수원 금융 DT Academy 본부장은 "이번 MOU는 패키지구독형 원격 훈련을 통해 지역 농·축협의 교육을 지원하면서 새로운 학습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규 농협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부지원 사업을 활용해 지역 농·축협 임직원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최신 금융지식을 능동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 직무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