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 기장군이 오는 6월 30일까지 '기장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제안 사업은 △단년도 추진 가능한 사업 △주민 친화적 생활 밀착형 사업 △생활 주변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개선 사업 △기타 주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이미 추진 중인 사업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거나 차년도 추진이 어려운 장기사업 △특정 개인 및 단체의 이익을 위해 제안된 사업 등은 제한된다.
이번 제안사업 공모는 △일반 참여형 사업 △주민자치회형 사업 △청소년 참여형 사업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공모 등을 통해 제안된 사업은 향후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7~8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업선정 및 예산안 편성(9~11월), 군의회 예산 심의(11월~12월)를 거쳐 내년도 당초예산에 최종 반영돼 본격적으로 해당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편 지난해 기장군 주민참여예산 공모 결과 모두 17건이 접수됐으며, 그 중 7건이 최종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예산 2억 2500원이 올해 예산에 반영됐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