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북미 노선 신규 항로 유치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북미 노선 신규 항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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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전경 (사진=한진)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인 한진이 신규 항로를 유치하며 항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진 자회사 가운데 하나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하 'HJNC')는 5월부터 SM상선의 2개 북미 노선에 대해 항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SM상선의 CPX 서비스에는 6500TEU급 선박 6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청도-상해-닝보-부산-롱비치-포틀랜드-부산-광양-청도 순이다.

또한 PNS는 4300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해 옌텐-닝보-상해-부산-벤쿠버-시애틀-부산-옌텐을 연결한다. 두 서비스 모두 SM상선 선박으로만 운영되는 단독노선들이다.

한편, HJNC의 경우 총 면적 68만㎡ 부지에 2만TEU급 초대형 선박을 처리할 수 있는 동북아 중추 터미널이다. 2만4000TEU급 초대형선 2척이 동시 접안이 가능하며 최신식 하역 장비를 통해 국내 최고의 생산성을 보유한 컨테이너 터미널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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