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협력사·지역사회-화합·소통의 장 마련
[서울파이낸스 (영광) 양수인 기자] 전남 영광군의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23일 영광 예술의 전당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한수원 한마음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24일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수원 임직원과 협력업체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한빛원자력본부와 지역사회가 진정한 화합의 장을 이루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콘서트는 인기 밴드인 '한상원 밴드'와 남성 성악앙상블 팀 '퍼스트 클래스'의 무대로 마련됐으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올드팝과 인기가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지역 주민을 포함한 400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수원은 힐링콘서트를 통해 상대적으로 예술과 문화 혜택을 누릴 기회가 적은 원전 주변 지역의 원전 산업 종사자와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와 화합의 시간을 제공했다. 내달에는 경북 울진군의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원전 산업계 가족들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열릴 계획이다.
최헌규 본부장은 "원전 산업은 지역사회의 지지와 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한빛원자력본부를 위해 힘써주시는 임직원과 협력사, 그리고 지역 파트너인 영광군 주민이 함께 화합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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