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9개월 만에 달성···'무인 환전 키오스크' 주효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오렌지스퀘어는 자사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가 출시 1년 9개월 만에 앱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와우패스의 앱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34만명에 달하며, 누적 앱 가입자 200만명 연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와우패스는 방한 외국인 전용 올인원 선불카드다. 전국 카드 가맹점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며, 손쉽게 무인 환전 키오스크에서 환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교통카드, 가계부 기능도 제공하고 있으며, 캐시백 등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할인 혜택을 폭넓게 제공하면서 한국 관광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 방한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와우패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 지하철역, 편의점 등에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국내 탑 브랜드, 주요 관광 상권 등과 관련해 전략적 업무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앱 내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 지역과 공간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와우패스 이용자들의 니즈와 결제 빅데이터를 다양한 편의 기능과 혜택으로 녹여내고자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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