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외국인 인재 대상 하계 인턴 모집
현대차, 외국인 인재 대상 하계 인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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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디자인, 사업·기획 등 직무경험 제공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인재 확보에 나선다. 하계 방학 기간에 맞춰 세계 각국의 인재를 모아 문화적 다양성을 갖추고, 다국적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국내 대학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십(외국인 유학생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대학에서 3학년 이상 재학하거나 석사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국적,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7월 한 달간 4주 일정으로 연구개발(R&D), 모빌리티 디자인,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자세한 모집 공고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D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해외 대학교 이공계 박사 과정 인턴도 마련했다. 오는 1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서류 심사, 온라인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한다. 이공계 박사 인턴은 여름 방학 기간인 7월부터 2개월간 현대차 R&D 본부 또는 AVP 본부에서 현직 직원과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3위 자동차 기업 위상에 걸맞게 현대차는 최근 들어 외국인 인재 채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 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 올해 3월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메타버스 설명회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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