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유원상 기자] 경기 수원시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실에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추진 방향을 알렸다. (사)한국응용통계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한다.
시 청소년청년재단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청소년·청년 정책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재단으로 발전하기 위한 연차별 추진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청소년·청년 정책 동향 분석, 우수사례 조사 등 대내외 기초환경·정책 분석 △영역별 타당성·발전 방안 검토 등 내부 역량 진단으로 재단 운영성과 점검 △표적집단 인터뷰(FGI)로 정책 관계자 정책요구 진단, 의견 수렴 △청소년·청년 연계성장 지원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세부 실행과제 제시 등이다. 연구용역은 8월에 완료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청소년·청년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수원형 청소년·청년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최근 청소년·청년 정책 동향을 반영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정립하고,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청년들, 연극 무대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년지원센터는 '연극으로 잇다'에 참여할 수원 청년을 14일까지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연극으로 잇다'는 수원시 청년들이 연기론 기초, 작품분석 등을 배우고, 매주 연극 연습을 한 후 결과물을 무대에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10월에 공연할 계획이다.
수원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직장인 극단 ON 연출진이 참여해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으로 잇다'는 1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공연까지 20회차 이상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청년지원센터 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는 "연극에 관심 있는 많은 청년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