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BNK경남은행은 DB형(확정급여형) 원리금 비보장상품 퇴직연금 수익률이 은행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DB형 최근 1년 수익률(원리금 비보장)은 11.46％로 나타났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포함한 전체 은행권 중 가장 높은 수치라는 게 BNK경남은행 설명이다.

또 개인형 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 최근 1년 수익률은 14.16％로 전체 은행권 3위를 기록했고, 확정기여형(DC)은 13.59％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정훈 연금신탁사업단장은 "퇴직연금 시장은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목표로 고객이 행복한 노후를 꿈꿀 수 있도록 우수한 상품을 지속해서 제공해 수익률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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