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당진시새마을회관서 '오이김치' 4톤 담가···소외가정 200가구에 전달
[서울파이낸스 (당진) 하동길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3일 당진시새마을회관에서 복지단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름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당진제철소 사우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 봉사단과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 등 40여 명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여름김치를 전달한 것.
당진제철소 봉사자들은 오이물김치 4톤가량을 담그고 복지단체를 통해 보훈 가족과 독거노인 등 200가구 등에게 전달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오늘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오이물김치 나눔 활동을 마련했다"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치를 통해 무더운 여름철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여름 김치 나눔 활동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재개했다. 또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자매결연 복지시설과 연계한 복날 삼계탕 대접, 여름 이불 전달 등 다양한 여름나기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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