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행정복지센터 '발신 정보 영상알림서비스' 실시
부산 북구, 행정복지센터 '발신 정보 영상알림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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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행정복지센터 전화, 직관적으로 알려
통화 성공률 높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부산 북구가 발신 정보 영상알림서비스를 도입하기 전(왼쪽)과 후 휴대폰 화면 사진. (사진=부산 북구)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부산 북구가 이달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서 사용하는 공용휴대전화에 '발신 정보 영상알림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발신 정보 영상알림서비스'란 동 행정복지센터 공용휴대전화에서 민원인의 휴대전화로 발신 시 민원인의 휴대전화에 동 행정복지센터의 사진과 로고가 담긴 영상이 표시돼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서 걸려 온 전화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은 매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부재중인 경우 대상자와 통화를 하기 위해 공용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공용휴대전화 번호를 처음 본 주민은 이를 광고나 보이스피싱으로 인식하고 전화를 받지 않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이러한 전화번호 오인으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과의 소통이 어려워지고 있다.

구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민원인이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통화 성공률을 높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복지사업 홍보를 포함해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 알림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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