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산) 유원상 기자] 경기 안산시가 이민관리청(이민청) 지역 유치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원곡동과 이동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시범 운영했다.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설명회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7일 안산시 통장협의회장 회의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외국인 정책 표준을 만든 안산시 유치 당위성 △정부 추진 동향 △이민청 유치에 관한 오해와 진실 △경제적 효과 △이민청을 품은 안산의 비전 등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 시민 공감을 위한 내용을 핵심적으로 담아 설명한다.
시는 시민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산하기관, 대학, 시민단체 등 희망하는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민청 신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범시민적 역량이 총결집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안산시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의 길로 펼쳐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정책을 공유하고, 한 마음으로 이민청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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