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 반등·S&P500-나스닥 최고가 행진 '끝'
[속보]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 반등·S&P500-나스닥 최고가 행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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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반락···반도체 관련주 '우수수'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국채금리 반등으로 차익매물이 대거 쏟아져나오면서 S&P500과 나스닥 지수의 최고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반면 다우 지수는 모처럼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99.90포인트(0.77%) 상승한 39,134.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86포인트(0.25%) 하락한 5,473.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0.65포인트(0.79%) 떨어진 17,721.5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155.11포인트(2.69%) 급락한 5,610.01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의 강세는 세일즈포스와 IBM의 강세가 주도했다. 

장 초반 S&P500지수는 5500선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대의 엔비디아 강세에 힘입어서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반락하면서 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M7(매그니피센트7) 종목의 경우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등락이 엇갈렸다.

아마존닷컴(1.8%), 메타(0.4%), 구글의 알파벳(0.6%)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3.5%), 애플(-2.1%), 테슬라(-1.7%), 마이크로소프트(-0.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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