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지난 1일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최민선 서울특별시교육청정책기획관, 최창수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등을 만나 서울교육대학교와 서울특별시교육청 간 협력 체계 구축 및 상호 업무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현직교사 및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현장에서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의 추진 및 연수 프로그램의 운영 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교대는 서울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교육발전포럼을 기반으로 이론과 현장 지식이 결합된 서울교육모델을 연구하고 정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교사를 위한 생애주기별 연수를 확대하고, 교원치유지원센터를 통해 교원들의 심리상담을 지원하며, 혁신교육과 글로벌 보편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체제 마련과 교사 및 교육 고위 지도자들의 AI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운영 방안을 논의다.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은 "이번 협력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교육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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