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대기자 6900여명 1년 만에 '0' 100% 해소
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대기자 6900여명 1년 만에 '0' 100%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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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대기자 6900여명 1년 만에 '0'으로 100% 해소 참고 자료. (사진=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대기자 6900여명 1년 만에 '0' 100% 해소 참고 자료. (사진=경기도교육청)

[서울파이낸스 (수원) 유원상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 안 늘봄 프로그램과 지역 협력 거점형 늘봄학교 확대로 돌봄 초과수요를 해소했다. 또 교사 연구년제 재추진과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7일 경기도교육청이 발간한 공약 이행 종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교육'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 돌봄, 유아교육, 특수교육, 성장 단계별 다문화 교육을 실천하고,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했다.

특히 늘봄학교 975교, 늘봄 공유학교 207개소를 운영하며 지역 협력 거점형 늘봄학교를 확대했다. 2023년 3월 6914명이었던 대기자 수가 2024년 3월 0명으로 돌봄 초과수요를 100% 해소했다.

또 △사회복지직(임기제) 공무원과 교육복지사(151명) 배치 △학생 맞춤 통합지원 선도학교(44교) 운영 △시범교육지원청(6청) 운영으로 복합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양주시에 경기도교육청 북부 유아 체험교육원을 개원하고, 경기 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돕는 성장 단계별 다문화 교육을 추진하며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교사 수업 지원'을 위해서는 △교사 연구년제 재추진(2023년 137명, 2024년 190명) △석사학위 과정 지원(487명) △교육연구비 인상 지급 △초·중등 보직교사 배치 기준 확대로 교원 전문성 향상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선생님들이 보호받으며 학생 교육에만 전념하도록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교권 보호 시스템을 안착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 △경기 교권 보호 지원센터 13개 확대(기존 6개) △교권 보호 핫라인 △SOS! 경기교육 법률지원단 △경기에듀-키퍼 법률지원시스템 △교원 보호 공제 사업으로 현장 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률·행정·심리 상담을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체제 구축'을 실천하기 위해 학교 자율과제와 미래 교육 협력 지구를 운영해 경기 미래 교육체제를 구성했다. 또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 보장, 지역 맞춤 경기 공유학교로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했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학교 자율과제를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교육공동체가 학사, 학교규칙 제·개정, 학교 자율예산 운영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학교 운영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확대했다.

특히 31개 시·군에서 학생 요구와 지역 특색에 맞는 경기 공유학교를 운영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맞춤교육을 실천해 공교육 책임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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