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멈췄던 종교 화합의 장 열어···종교지도자협의회 재개
안산시, 멈췄던 종교 화합의 장 열어···종교지도자협의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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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종교지도자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종교지도자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서울파이낸스 (안산) 유원상 기자] 경기 안산시가 최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 내 4대 종교(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안산시 종교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종교지도자협의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태였으나, 지역 내 종교 간 화합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재개됐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유선오 안산기독교총연합회장 △감학중 꿈의교회 목사 △월광사 보광스님 △연화사 태휴스님 △최바오로 고잔성당 주임신부 △오영철 고잔성당 평신도 총회장 △이시은 원불교 수원지구장 △방길튼 원불교안산국제교당 교무 등 지역 종교 지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시작으로 협의회 운영 방안에 대한 토의와 각 종교가 가진 의미와 역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시와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 대통합이라는 목적을 실천하기 위해 분기별로 종교지도자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시장은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종교인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종교인 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사회의 소외된 약자들을 따뜻하게 비추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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