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5년 하반기 개통 '수원발 KTX 직결사업'
수원시, 2025년 하반기 개통 '수원발 KTX 직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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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까지 현재 2시간 40분에서 2시간 16분으로, 광주·목포는 2시간 단축
2025년 하반기 수원발KTX개통한다(사진=수원시)
2025년 하반기 수원발KTX개통한다(사진=수원시)

[서울파이낸스 (수원) 송지순 기자] 수원시는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 '수원발 KTX 직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수원발 KTX 직결사업 시스템(전기·신호·통신) 사업의 입찰공고를, 오는 7월 31일까지 입찰서를 접수한다.

이번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9.99㎞ 길이 철로를 건설해 202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 3499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부산행 KTX가 하루(평일) 4회 출발하지만,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운행 횟수가 12회로, 호남선(광주·목포행) KTX는 신설, 하루 6회 운행 예정이다.

현재 부산까지 소요 시간은 현재 2시간 40분(KTX 기준)에서 2시간 16분으로 24분 줄어들고, 광주·목포는 2시간 가까이 운행 시간이 단축된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하겠다"며 "오는 2025년 하반기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원발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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