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ABL생명이 중국 안방보험의 청산 절차와 관련해 회사 경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6일 밝혔다.
ABL생명의 대주주인 안방그룹 홀딩스는 중국 다자보험의 100% 자회사다. 현재 파산절차를 진행 중인 안방보험과는 별개의 회사로, ABL생명의 경영에 직·간접적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ABL생명 측은 "기존과 같이 다자보험 산하의 한국 독립법인으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방보험이 파산 절차를 밟으면서,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의 패키지 인수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달 우리금융은 다자보험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동반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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